이자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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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 된 것

안 녕 ? 내 가 왔 어

그리고 인간의 이지를 뛰어넘는 절대적인 설정값은 이용하기 좋은 수단이 된다. 언제 어떤 서술자가 와도 그 특성을 요리하기 쉽도록 정제된 언어로 서술되기 때문에. 내가 모르는 것은 없다. 서술된 것이라면.

퇴근하십시오.

진짜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감도 안 오는데.

점심 먹는 중입니다.

[비포 선라이즈] ★★★☆☆ 스쳐지나갈 수도 있었던 두 사람이 서로 더 대화하고 싶다고 느끼고, 해가 뜨기 전까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랑에 빠지는⋯ 어떻게 보면 뻔한 소재지만, 그 간질거리는 느낌을 대화와 시선만을 통해 연출해낸 영화예요. 두 인물에 대한 호불호를 제쳐둔다면 볼 만합니다!

[비포 선라이즈] ★★☆☆☆ 3.5 는 주고 싶었는데 곱씹을수록 남는 게 없는 것 같아서. 정말 많은 대화 주제가 오갔지만 남는 건 두 사람이 하루 만에 서로에게 빠졌다가 헤어진다는 대략적인 상황만 기억에 남아. 개인적으로 길거리에서 만난 시인이 제일 인상 깊었어.

[비포 선라이즈] ☆☆☆☆ 우연이 운명이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본 기분이에요. 사실, 주인공 둘이 서로의 싫은 부분을 외면하고 있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지만... 해가 뜨기 전 꿈속같은 하룻밤의 완성을 위해서, 그 정도는 괜찮겠죠. 로맨틱한 작품이네요!

그쳐! 욕망의 결과는 결국 본인에게 되돌아오니까요. 계산된 행동으로 이득을 챙기기보단, 자신의 선택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야 해여.

소음 공해로 신고할게요.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말 말인데, 철회하지. 쓸 만하니 계속해 봐.

웃으랍시고 던진 말인가? 예능 쪽 지망은 관두고 공부나 열심히 하는 게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