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manual_man_ur
[비포 선라이즈] ★★★☆☆ 스쳐지나갈 수도 있었던 두 사람이 서로 더 대화하고 싶다고 느끼고, 해가 뜨기 전까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랑에 빠지는⋯ 어떻게 보면 뻔한 소재지만, 그 간질거리는 느낌을 대화와 시선만을 통해 연출해낸 영화예요. 두 인물에 대한 호불호를 제쳐둔다면 볼 만합니다!
[비포 선라이즈] ☆☆☆☆ 우연이 운명이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본 기분이에요. 사실, 주인공 둘이 서로의 싫은 부분을 외면하고 있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지만... 해가 뜨기 전 꿈속같은 하룻밤의 완성을 위해서, 그 정도는 괜찮겠죠. 로맨틱한 작품이네요!
시간은 맥이 멈춘지 오래다. 형광등은 빛 대신 그림자를 떨구고, 책상 위 메모와 닳은 볼펜은 말라붙은 흔적처럼 잿빛에 잠겨 있다. 그 사이에서 하나의 가구처럼 앉아 사라진 이름들의 숨결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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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금에 대한 과도한 탐닉 사유 : 지나친 물질주의적 사고방식은 업무 수행에 지장 초래할 가능성 높음 예시 : ‘미다스의 손’ 설화 사유 : 해당 설화에서 미다스는 모든 것을 잃음 경고 : 소원은 신중히 빌 것
아, 진짜……. 내 알 바야? 내가 자원봉사 하러 입사한 것도 아니고, 그렇잖아도 머리 깨지게 많은 고려 요소에 생판 남의 안위까지 포함하라는 건 과해. 중간 관리직쯤 달았으면 정신을 차릴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 이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