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
@JunkerWieland
한국 문화냉전사, 지성사 연구자 | 성균관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제 활동 분야는 철학, 러시아문학, 수유너머 등과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동명이인 주의!) 플텍 계정은 부정기적으로 정리합니다.
한국인들은 케데헌이 한국과 한국 문화를 소재로 한 것에 집중하느라 이 부분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데 사실 케데헌의 가장 중요한 중심 서사는 세상의 소수자들을 향해 당신은 지금 그대로도 괜찮다 라고 말하고 있다는 거다
지난 주 연구단 영국인 동료가 애들이 케데헌 보고 너무 열광하더란 얘길 했는데, 이번 주엔 K. 독일인 동료가 열한 살 짜리 딸이 캐데헌을 세 번 봤다고 해 열풍을 실감 중이다. 케데헌이 뭐에 대한 영화냐고 묻자 아이가 "너는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는 내용"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야... 한해에 철학박사는 100명좀 넘게 나오고 의학박사는 1000명 좀 넘게 나오잖습니까🤣🤣 원래 중국에 기인이 많음ㅇㅇ
창조론을 믿는 의사들이 철학자들보다 많을 거예요.
Rt) 나도 아니꼽긴 하지만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닌데, 애초에 앱스토어에 어플을 내기 위한 라이센스(개발자 프로그램) 부터가 구독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몇 주 전 네이버 고객센터에 지도 앱의 영업시간 필터를 좀 더 다양하게 만들어달라고 건의했었다. 지금 영업 중인 가게 말고도 'n시까지는 영업하는' 가게를 찾기도 쉽게 만들어달라는 거였는데... 즉각 반영은 어렵다더니 어느새 필터를 추가해주셨군. 후후후

여러분 진짜 여러분 그렇게 특별하지 않구요…여러분 같은 사람 매년 백만명씩 쏟아지는데 스스로의 본질을 고작(안 그런 사람 하나없는)사회와 불화하는 특별한 존재라는 추상적이고 모호한, 주어진 정체성 하나에만 기대면 안 됨…여러분 특별하다고 부추키는 사람은 부모님 아니면 대부분 컬트임
이것이 1934년의 인식이었다. 일본어가 강요되는 세상에서 그래도 조선이 노벨상을 타려면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언어(영어)를 가지고 쓰는 게 좋다… 그러나 90년만에 한국어로 노벨상을 탔지. 😁 고영란, <불량한 책들의 문화사> 푸른역사, 2025.
저 이 가게에 굉장히 애틋한 애정이 있는데 결혼 전 남친(현남편) 이랑 이야기 하던 중 갑자기 맥주가 나와서 저희 안 시켰는데요?! 했더니 가져다 주신 사장님이 “저 분이 두 사람 너무 보기 좋다고 맥주 자기가 살테니 주래” 하면서 맥주 주심. 에에에애애ㅐㅇㅇ??? 하면서 쳐다보니 어느 이저씨가
부산 <마가만두> 부산에 가면 이상하게 꼭 가면 먹는 만두. 원래는 여행가면 이것저것 먹느라 두번이상 가는 곳이 별로 없는데 여기는 매번 가게된다. 왠지 예전보다 조금 육즙이 적어진 것 같은데 그래도 여전히 다른 곳에 비해서 맛있는 군만두와 찐만두. -_-)b 맥주 feat. 하세여.
구글 딥마인드는 고대 로마 문자 복원 AI 모델 '아이네이아스'를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 AI는 수천개의 라틴어 문자를 분석해 역사적 맥락을 추론하고, 손상된 문서를 복원하는 데 활용된다. 딥마인드는 이를 연구자들의 보조 도구 용도로 설계했다. digitaltoday.co.kr/news/article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