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운
@dcdcssss
공상연애소설가. 기혼.
살림하는 도로로님이 내란 작전계들한테는 정말 눈엣가시인 모양임. 따라하려니 왜 인기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혹시 도로로가 요새 젊은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캐릭터라 그런가 싶어서 프사로 해 봤는데 여의치 않고...
케로로랑 도로로 구별 못 하던 김문수 작업계 프사 고양이로 바꿈 ㅋㅋㅋ 내 가설 두 개가 다 맞는 모양임 ㅋㅋㅋ 1) 트위터 젊은 여자들이 고양이를 좋아하니 최대한 고양이 쓰라는 지침이 있음 2) 살림하는 ㄷㄹㄹ님 젊은 여자들한테 인기 많은 거 보고 따라함 ㅋㅋㅋ x.com/ploplo1456/sta…
간접 경험이 직접 경험 보다 풍부하지 못하다는 건 동의하지 않음. 오히려 같은 시간이면 매체를 통한 경험이 실제 경험보다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풍성하겠죠. 감각과 경험을 등치하는데서 오는 착각. 남다른 경험이 중요하다면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부유한 이들만이 더 좋은 글을 쓰겠죠.
더 확실한 방법: 인생을 재미나게 산다. 인생이 여러 의미로 재밌는 사람의 경험치는 절대 무시 못함. 같은 책을 읽어도 그게 글이 되었을 때 느껴지는 힘이 많이 다름. 공부는 당연히 필요한데, 남의 골을 때리는 일이 공부만으로 다 되는 건 아니다.
통일교는 7억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주고 미국의 전 부통령 마이클펜스를 한국으로 데려와 윤석렬 대선시 함께 사진을 찍게 해 주었고 레거시 기레기는 이것을 대서 특필해서 미국이 윤석렬편이라는 허위보도를 만들었다.
ㅋㅋㅋㅋ 진짜 어떤 팬분이 말한대로네. 민대표 건드렸다가 안되니 멤버들 부모님들 건드리고, 그것도 안먹히니 이제 팬덤 건드린다고 ㅋㅋㅋㅋㅋ ㅈㄴ 투명 ㅋㅋㅋㅋ
기사 클릭해주지 마시고 이걸로 읽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단독] "뉴진스 악플러 잡는다고"…'팀버니즈', 기부법 위반 송치 '팀버니즈' 관계자가 기부금품법 위반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 단체는 뉴진스의 대표적인 팬덤으로 악플러를 잡겠다며 돈을 모았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최근 '팀버니즈'…
왜 오타쿠들이 "꼴림"에 집착하는가? 성별과 노소와 인종과 정치관을 불문하고 왜 "꼴림"을 찾아나서고, 또 모든 요소가 "꼴림"으로 수렴하는가? 삶에서 자기통제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아무것도 없는 불확실하고 위험한 현대사회에서, 스스로의 '꼴림'만은 선택할 수 있고 싶다는 몸부림 아닌가?
마크피셔가 지적한 '우울증적 쾌락'이 정확히 이 맥락임. 쾌락 추구말곤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 이 대목 읽으면서 수많은 오타쿠 인간군상들이 생각났음...
왜 오타쿠들이 "꼴림"에 집착하는가? 성별과 노소와 인종과 정치관을 불문하고 왜 "꼴림"을 찾아나서고, 또 모든 요소가 "꼴림"으로 수렴하는가? 삶에서 자기통제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아무것도 없는 불확실하고 위험한 현대사회에서, 스스로의 '꼴림'만은 선택할 수 있고 싶다는 몸부림 아닌가?
근데 막상 데뷔해서 책 세권 이상 발표하는 사람은 얼마 없어요, 아시잖아요. 대부분은 욕망 발사로 쓰고싶은 건 다 쓰는 거겠지......
더 확실한 방법: 인생을 재미나게 산다. 인생이 여러 의미로 재밌는 사람의 경험치는 절대 무시 못함. 같은 책을 읽어도 그게 글이 되었을 때 느껴지는 힘이 많이 다름. 공부는 당연히 필요한데, 남의 골을 때리는 일이 공부만으로 다 되는 건 아니다.
창의성의 답은 그냥 독서와 글쓰기와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글을 쓰고 스스로의 생각을 거듭하다 운수가 좋을 때 얻어 걸리는 것인데, 이걸 남들보다 특출나게 잘 하려면 반복시행을 많이 하는 방법 밖에 없다.
커트 보네거트도 모범적이고 반듯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었지만 (서로에게 친절해라) 좋은 책을 많이 냈지요. 삐딱함이 작가로서의 독창성과 창작력을 저울질할 수 있는 기준은 아닌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