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릭

내 옆을 범스케가 지나갔슨, 내 순애레이더가 미친듯이 울렸슨,

송릭이 네가 울면 내 세상이 무너지는거임

이삭아 니가 약간 삐뚤어져도 내 이제 별말 안할게

은오야 시발ㄹㄹㄹ!!!!!! 이와중에 범스케 순애남 미쳤다

깅하는 나에 개그맨임 (별안간 수가 된 주인장

로맨스/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트친>연인, SM, 오메가버스, 일공일수, 로코, 비엘바라기공, 알파공, 강공, 순정공, 집착공, 절륜공, 미인수, 까칠수, 잔망수, 송릭바라기수, 츤데레수, 유혹수, 오메가수 * 이럴 때 보세요: 수한테 등짝 맞고 다니는 집착공이 보고 싶을 때.

이제는 이렇게 둘이 마주보며 구김없이 웃을 일이 없다는게 나를 너무 지옥같게해요.. 분명히 같이 있었잖아 서로의 신체를 밀착해 온도를 나눴잖아 불순물 없는 감정들을 나눴었잖아 제발 이러지말라고

너무 아픈데요 잠시만요 ;;

허공에 엉거주춤 손 올리고서는 다 피지도 못한 손 얕게 살짝 흔들고서는 비릿한 웃음 지어보이고 바지 주머니에 손 아무렇게나 구겨 넣을거같애..

진형이랑 분명 언젠가 한번은 다시 스칠 날 있겠다고 항상 생각하던 송릭이.. 막상 진형이 마주치면 반가움 마음에 입을 뗐다가도 금세 합..하고 닫고 모른척 지나갈거같아 왠지 ㅜㅜ 왜냐면 자신이 손을 먼저 놓자고 한 관계잖아.. 아..

나는 송릭이만큼 이렇게 환하게 이쁘게 웃는애 못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