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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ncube
art account @f0cusandask
옛날에 들은 영문학 강의에서 조이스 읽는동안 교수가 스티븐 디덜러스가 자기랑 아무 관계도 아닌 여자를 혼자 망상 전개하면서 머릿속에서 연인으로 만들었다가 밀어내는꼴이 한심하지요? 이런식의 얘기 했던것 같은데 그게 갑자기 생각나네...
정말 멋지고 감동적이다
"가인이는 자기만의 오지콤 신념이 있어요. 까다로운 여자에요. 깐깐해요."
방 예린 학생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사하고싶은 오후이다
목 안에서 송충이 10마리가 춤추는것같은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