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희

유감스럽게도, 어린 시절 영문학—가령 해리 포터 또는 셜록 홈즈 시리즈라든가—을 읽고 자란 아이들의 대다수가 이런 우습게 생긴 줄표와 처참할 정도로 많은 관형격 조사 없이는 글을 쓰지 못하는 사람으로 자라는 것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닙니다.

사람이 좋아서 연애하는 경우가 대다수면 소개팅은 왜 하고 미팅은 왜 하고 헌팅포차는 왜 있고 데이팅어플은 왜 있음?ㅋㅋ 대학생 때는 왜 벚꽃 시즌에 CC 우르르 생기고 종강하면 다 깨지겠슴ㅋㅋ 연애를 하고 싶으니까 연애하는 거임

이거 나는 못생겨서 안올리고 있는데 너는 감히 올리네? 왜 나한테는 없는 자신감이 있지? 이런 자기혐오에서 기반한 생각으로 싸불하는 거라 추측중

그냥 이렇게 생각하면 좀 이해됨

아니 지금 캐나다 IT 다 무너졌다고.. 유티 나온 수재들도 취업 못하고 있다고;;;; 경력이 있어도 힘든데 무경력 한국 출신들 지금 캐나다 오지말라고............ 당신들을 뽑을 이유가 없어요 지금 ㅠ

지금 케이팝 외국에서 유명 하니까 아이돌 들에게 부탁 드립니다 양산 쓰기 홍보 해 주세요 양산 쓰면 왜 해 좋은 날에 우산 쓰냐고 그래서 고통 받는 해외 아시안들이 많습니다 너무너무 양산 쓰고 싶은데 이미 눈에 띄는 외모라 양산 쓰면 더 띄어서 시선 더 받기 싫어서 그냥 자외선에 몸 던지는

ㅂㅅ아 오늘 사관학교 시험 보고 왔음

근데 21살이 가장 가치가 높고 이쁠 나이인데 이때 ㅈ 된거면 여자는 그냥 답이 없다고 보면 됨 인생은 내리막길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악프다 트윗이 올라올 때마다 느끼는 건 사람들이 명품을 휘감고 다이어트 후부터의 앤디를 영원히 동경하고 사랑하는 게 너무 무섭다는 것.. 원작 앤디는 그 무렵 정병에 가까운 외모지상주의 사회에 강제로 찌들어서 제대로 된 생활을 못 이어나갔음. 원작을 꼬옥 읽어봤으면 하는 이유가

아시발 카니 김준서 나온 비밀사이 봣댜 ㅅㅂ

어제 술자리에선 8살 많은 언니가 등산여행만 다니는 나한테 산은 늙어서도 다닐 수 있으니까 산티아고 순례길 가서 방황하는 연하남 찾아서 가스라이팅하고 만나라고 함

이런거 하면 거지 근성 있는 천박한 사람들이 저거 다 털어갈까봐 걱정임ㅠㅠ

새치기는 1학년이 하는 게 새치기고 3학년은 제자리로 가는 것뿐이다

새치기는 1학년이 하는 게 새치기고 3학년은 제자리로 가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