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어(씬붙)
@ssin_booot
흑흑흑
마르틴 미텔마이어 지음. “이 책은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개념인 ‘다공성’과 ‘성좌’가 나폴리 바다와 분화구에서 건져낸 보화임을 밝혀낸다. 하나의 풍광이 어떻게 중요한 철학적 기획으로 전환되었는지 살펴봄으로써 난해하게만 여겨지던 이론의 아잇적 모습을 알게 해준다.” aladin.kr/p/9RhIP
어떤 형태이든 간에 인민의 개입을 꺼려하는 신자유주의의 정치적 계보에 대해서는 <내전, 대중혐오, 법치>를, 집합적으로 결집할 수 있는 인민이 형해화(undo)되는 과정에 대해서는 웬디 브라운의 <민주주의 살해하기(Undoing the demos)>를 곁들여 읽으면 좋을 듯 합니다....
요즘 계속 신자유주의의 역사를 전방위적으로 다루는 퀸 슬로보디언의 책 <크랙업 캐피털리즘>도 추천합니다(같은 출판사에서 나옴). 국가나 인민의 규제를 받지 않는 예외적인 공간인 ‘구역’을 만들려는 시장급진주의자들의 시도를 다루는 책.
“스스로를 투명한 색으로 관철하는 데 성공할 때 흰색은 우리의 시야를 흐리고 진실을 감추며 세상과의 접촉을 단절시키는 보이지 않는 장막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이 메시지를 표지에 구현하고 싶었다.” wp.me/p8rTHV-Fm
자본주의에서는 얻을 게 없고 그래도 영감을 주는 건 사회주의 사상들 아닌가. ‘자본주의/신자유주의 때문이다’ 같은 과거에도-지금도 떠들고 미래에도 떠들 진부한 언명만 반복할게 아니라 ‘만성적(chronic) 위기‘인 기후위기 상황임에도 이전과는 다른 나은 삶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얘기를…
(운동-과학 연구 영역 모두에서), 폴 에를리히식의 ‘환경 문제는 인구탓‘ 같은 멜서스스러운 얘기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되고, 2차대전 이후 미국의 환경 오염의 원인으로 ‘생산 양식‘에 주목한 배리 커머너의 문제의식을 받아들여 ’생산 양식’의 전환을 통한 문제 해결을 꾀한다면
4) 몇몇 사람들이 기후위기 얘기할 때 소련 들고 나오는 방식에는 동의하기 어렵지만 어찌됐든 2차대전 이후의 소위 ‘대가속‘을 자본주의만으로 설명하는 게 가능한가라는 의문도 있고. 다만 단순히 기후 변화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면 소련 시절 환경-생태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고 평가하기는 힘들고
2) 수백년전 제국주의-식민주의 같은 기후위기의 토대가 된(아직 받아들이는 것을 주저하는 개념이지만 노예제와 연결된 플랜테이션세를 떠오려볼자) 여러 역사들의 중요성이 가려질 가능성이 있다. 3) 넓게 봐서 인류가 만든 지질시대라는 규정에서 봐도 자본주의 한정으로 얘기하는 게 그렇고.
대중적인 구호로서의 ‘기후위기는 자본주의 때문이다.’ 자체는 나 역시도 그리 동의하지 않는데, 1) 일단 구호 자체를 예전부터 해오던 ‘자본주의 탓’의 반복으로 과거부터 언제나 있었던 위기라는 진부함을 느낄 가능성이 있고 하던대로의 파국론으로 연결될 수 있고,
와이게무슨경사지??? 엘리자베스 비숍 시 전집에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일기 번역이라니~~~!!!!!!!! 무조건 큰절~~~~~!!!!!!!
도시는 어떻게 교차적 폭력과 차별을 재/생산할까요? 공동 편집자와 저자로 참여한 Intersectionality and the City: Exploring Violence and Inequality in Urban Space (Routledge 2025)가 출간되었습니다. 무료로 다운 받으실 수 있어요. doi.org/10.4324/978100…
Another bottle from Egypt (the last one was from Tunisia) has made it to Gaza This kind gesture worked ❤️
More of the Bottles of Rice and Grain from Egypt are making it to the shores of Gaza This is a Kind Gesture by the Egyptians
creature approaches with malicious intent
250726 워터밤 부산 제가 이걸 봐도 될까요.. #셔누 #SHOWNU #몬스타엑스 #MONSTAX #MONSTA_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