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jesus1nomgo
당신이 지나온 궤도를 보면 왠지 당신의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누군가는 그 마음을 오만함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사랑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한마디 8월 메일링을 열었습니다 안내 및 신청: forms.gle/puc8EXP6X67G8M…


나는 도망치는 것에 대해 늘 긍정적인 입장이고 내가 도망쳤던 것들도 후회하지 않는데 남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알기 때문이다 안 도망쳤으면 자살했을거란 걸
나 고딩이었을때 학교 존나 싫어서 등하교 때마다 신발 갈아신으면서 벽 짚는척 맨날 콘크리트 벽 주먹으로 개때림 학교 빨리 무너지라고
아니 근데 나 존나 문제인게 채찍으로 패면 뭐야 씨발 날 때려? 안해 <이러고 안하고 당근 주면 와 당근이다 어쩌면 이런 나도 괜찮을지도?< 이러고 안하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세요 전 원래 인간을 안 믿어요 아니 본인 스스로를 믿으라고요 규칙에 예외를 둘 순 없어요
할일 발생 ↓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지금 한 여기쯤임 ↓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 야이미친새끼야뭘알아서해아는게없는데뭘알아서하냐고아이걸언제다하지진짜죽고싶다씨발씨발 ↓ 할일 완료
뉴비 정신병자였을땐 정신병 오면 나는 도대체 왜 이렇지?ㅜㅜ 도대체 원인이 뭘까?ㅜㅜ 원인을 해결하면 나아질거야ㅜㅜ 하면서 과거분석 존나하고 자아탐구 존나하고 그랬는데 고인물 정신병자되니까 과거분석 자아탐구할 기력도 없고 그냥 정신병 오면 자네 왔는가 하게 됨
정신병을 오래 겪으면 정신병에 강해진 사람이 될줄 알았음 근데 그냥 정신병에 익숙해진 사람이 되었음 딱히 강해지진 않았음
내 mbti 유형 설명 보는데 홍대병이 있어서 유행을 거부한다< 하길래 아닌데? 나 홍대병 없는데? 했는데 바로 밑에 반골기질이 있어 일단 반박하고 본다< 이지랄 그래 니 말이 맞다... 했더니 또 바로 밑에 하지만 논리적으로 납득되면 바로 수긍한다< 씨발
나 상담에서 "자기혐오 하지 말란 말도 잘못됐어요 솔직히 혐오라는 말을 붙일 정도로 싫어하지 않거든요 저도 당연히 저 잘됐으면 좋겠어요 인기 많았으면 좋겠고 성공했으면 좋겠고 대단해졌으면 좋겠고... 인간적으로 저만큼 저를 많이 봐주는 사람이 어딨는데요ㅋㅋ" 했더니 상담사 표정: 씨발
사람들은 왜 날 안 좋아해줄까ㅜㅜ 너무 우울해ㅜㅜ 3초 뒤: 음... 근데 내가 그 사람들이었어도 나 안 좋아했을듯
그러니까 나는...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분명히 있으면서도... 내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려면... 나 또한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걸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 같애...
예전부터 스핀으로 글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질문이 자주 들어온 바, 혹시 글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글을 포스타입으로 발행하면 읽을 분들이 계실까요? 제가 비전문가이기 때문에 해당 글은 무료로 발행할 것 같습니다!
나 진짜 단순한 사람인거 느끼는거... 자고싶을 때 자고... 먹고싶을 때 먹고... 놀고싶을 때 놀고... 이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함... 부 명예 권력 이런건 생각도 안날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