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histopian
억울한 희생이 없는 시대를 기원합니다. 욕설 없는 청정 타임라인을 지향합니다. 지나치게 무식하거나 무례한 자, 글에 저질 인성을 드러내는 자들은 블록합니다. 조선일보 및 그 계열사들의 전문 또는 발췌 인용을 엄금합니다.
일본에서 이시바를 응원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촛불 들고 나온 일본 시민들이 다 이시비 지지자는 아닙니다. 이시바를 싫어하지만 그가 물러나면 극우 파시스트가 총리 자리를 차지할까 걱정하는 사람이 더 많았답니다. 제2차 대전 중 미국의 루즈벨트와 소련의… facebook.com/share/p/15r9L6…
국가수사본부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소음’을 냈다는 이유로 송경동 시인에게 영등포경찰서에 출두하여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고, 송경동 시인이 이를 거부하자 체포조를 집에 보냈답니다. 12.3 내란의 밤, 국회를 포위하고 국회의원들의 진입을 막았던 ‘내란중요임무.,.facebook.com/share/p/15jrHz…
검찰인사를 앞두고 윤석열에게 적극 부역했던 검사들이 사의를 표하면서, ‘정치적 고려 없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 권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는 취지의 글들을 남겼습니다. 저들은 이게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윤석열의 주장과 똑같다는 것도 모르나 봅니다.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 이하라도 사먹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윤석열의 정신과 ‘자판기 커피값으로 800원을 쓴 버스기사 해고는 정당하다’고 판결한 판사의 정신은 같습니다. 서울고법 판사가 1심에서 실형선고를 받은 서부지법 폭도들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facebook.com/share/p/1YHCUd…
국방홍보원장이 ‘이재명 트럼프 통화는 가짜뉴스’라며 관련 기사를 국방일보에서 빼라고 지시했답니다. 윤석열을 탈옥시킨 지귀연에 이어 서울지법 영장 판사도 납득할 수 없는 핑계로 ‘내란 주요 임무종사자’들에 대한 영장을 거듭 기각했습니다. 윤석열의 본신은 감옥에… facebook.com/share/p/1CXUBe…
폭우로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집을 떠나 대피해 있는데, 국힘 소속 구리시장은 야유회에 가서 춤추고 노래불렀습니다. 국회가 계엄을 해제하지 못했다면, 수천 명이 ‘수거’되고 그들 가족 수만 명이 통곡하는 상황에서 김건희와 윤석열 일당은 ‘성공 축하 파티’를… facebook.com/share/p/1BxAe1…
서울중앙지법이 김용대 드론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했습니다. 국가보안법에 있는 ‘편의제공죄’가 왜 내란범들에게 탈옥이나 증거인멸의 기회를 주는 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의 ‘인사논란’에 관한 소감. 1. 강선우 이른바 ‘강선우 갑질 논란’의 발단, 전개과정은 2019년 ‘조국 일가 입시비리 논란’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2019년 당시 언론매체들은 ‘강남 학부모들의 자녀 스펙 쌓아주기 관행’의 문제를 개인 또는 가족의 도덕성 문제로 치환… facebook.com/share/p/1ASrL2…
대법원이 ‘채널A기자 명예훼손’으로 기소된 최강욱 전 의원에게 원심대로 벌금 1천만 원을 확정했습니다. 중요한 건 최강욱이 유죄라는 ‘사실’이 아닙니다. 유죄를 선고한 판사가 이재명 선고법 위반 사건에서 조희대와 함께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제헌헌법은 ‘정의, 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한다’고 하여 정의, 인도, 동포애를 한국민이 공유해야 할 3대 가치로 규정했으며, 이는 현행 헌법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혁명 이후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의 3댸 가치로 자리 잡은 자유… facebook.com/share/p/1BD9VB…
김재규는 법정에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부하들은 내 명령에 따랐을 뿐이니 관대히 처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책임을 부하들에게 떠넘기고 체포와 수사에 질기게 저항했던 윤석열이 ‘구속적부심’까지 청구했습니다. 명색이 최고 책임자이면서 저 정도로… facebook.com/share/p/16by7L…
서울구치소장이 특검의 지시를 묵살하고 자기를 끌어내지 말라는 윤석열의 명령에 따랐습니다. 법원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던 경호처와 똑같은 행태를 보인 겁니다. 법률을 무시하고 특정인에게만 충성하는 ‘존재’에 직함을 붙이는 건 너무 과합니다. 그런 ‘존재’에 어울리는 이름은 따로 있습니다.
태평양전쟁 말기 항복에 반대하고 결사항전을 주장했던 일본 군인과 고위 관료 상당수는 ‘전범’으로 처형당했습니다. 패전 뒤 새로 출범한 일본 정부는 이전 정부가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했습니다. 나경원이 “윤석열은 이미 탈당했는데 탄핵반대한 걸 왜… facebook.com/share/p/18Bidi…
이른바 ‘정치 중도층’의 의식을 포획하고 있는 명제는 “여당이나 야당이나 똑같다”입니다. 이 명제를 뒷받침해 온 건, 자기 편은 무조건 감싸고 상대 편은 무조건 공격하는 ‘당동벌이(黨同伐異)’ 관행입니다. 청문회에서 자기 편 잘못을 준열히 꾸짖는 정당이라야, '중도확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음주회식' 관련 기사에 분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김건희와 셀카 찍고 윤석열에게 계란말이 얻어먹으려 줄서던 기자들은 여전히 왕성하게 기사들을 배설하고 있습니다. 도둑이 잡혀갔다고 도둑이 기르던 개의 버릇이 바뀔 거라 기대하는 건, 물색없는 일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이 ‘김건희 집사 압수수색영장’에 이어 ‘건진법사 압수수색영장’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이재명 대통령 관련으로만 수백 건의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범죄의 진상’을 밝힐 수 없도록 방해하는 사람이 있… facebook.com/share/p/1AotAm…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헌재에서 장순욱 변호사가 인용한 노랫가사 한토막입니다. 윤석열은 일단 자기가 있어 마땅한 자리로 되돌아갔지만,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그보다 모든 것의 ‘제자리’는 과연… facebook.com/share/p/1FHFUC…
윤석열은 이승만 박정희처럼 친위 쿠데타로 평생 독재체제를 만들려 했습니다. 그는 ‘잔인무도’, ‘부패무능’ 등 독재의 유산을 고스란히 상속받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이승만 박정희 정신’을 주입하려 한 리박스쿨 같은 집단을 그대로 두면, 윤석열을 사로잡은 악령은 미래 세대도 계속 위협할 겁니다.
국힘이 특검의 윤상현 압수수색은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받은 만큼 되갚는 게 ‘보복’입니다. 윤석열 검찰처럼 없는 죄를 만들어 뒤집어 씌웠다면 ‘보복’이지만, 있는 죄를 밝혀내 처벌하는 건 ‘응징’입니다. 양심이 무너지면 죄의식이 사라지고, 죄의식이 없으면 ‘죗값’이 뭔지도 모릅니다.
아이돌 팬클럽에서는 ‘신인 때부터 팬이었던 회원들’이 ‘뜨고 난 뒤에 팬이 된 회원들’에게 텃세를 부리는 일이 흔하답니다. 정치가 아이돌 팬클럽 활동인 줄 아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정치에서는 누구를 언제부터 응원했느냐가 아니라 언제까지 어떻게 응원할 것이냐가… facebook.com/share/p/1Bd2UK…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