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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트셀크
@gilded_emet_
깨어진 것들에 금을 발라 이어붙이면, 잔존하는 흔적은 지워질 수 있는가? ㅣ 한 번을 죽고 살아난 잔재. 기억한다면 따라와다오.
금 간 것들의 잔광.
Joined July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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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트셀크@gilded_emet_ · 5 h
(조각 맞추기 놀이를 빤히, 빤히.) (부러워하고 있다.) (나쁜 원형이 되면 차원의 틈에 잡혀간다. 차원의 틈에 갇히면 석판 놀이에 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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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트셀크@gilded_emet_ · 8 h
종말을 불러내서 별을 조각내더니, 이젠 그림을 조각내서 시간선에 종말 비슷한 걸 불러오는군. 다들 그림 맞추기의 신도들이 되었잖아. 저런 게 혼에 새겨진 경향성이라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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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트셀크@gilded_emet_ · 17 h
잠이 오지 않는다. 이게 바로 천벌이라는 건가. 황제 시절엔 술기운이라도 빌려 잠에 들었지만, 원형의 신분으로 아씨엔 회의에 지각하면 안 되는걸. 그런데 대체 어느 고약한 원형이 회의를 오전 아홉 시로 잡은 거야. 사람의 마음이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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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트셀크@gilded_emet_ · 17 h
일전에 아씨엔 노릇을 할 때 말이지, 간식으로 수박이 올라왔거든. 배는 고프지, 카벙클처럼 일하느라 머리는 지끈거리지. 볼이 미어지게 먹고 씨를 연발권총마냥 뱉어내는데 하필이면 윤회자와 눈이 마주쳤지 뭐야. 그만한 망신살이 또 없더군. 그 뒤로 수박을 먹을 때 씨를 삼키는 버릇이 생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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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트셀크@gilded_emet_ · 19 h
치마라니. 이건 코트다. 엄연히 황제의 예장이건만 치마라고 칭하다니! 게다가 말이지? 이래봬도 남성체란다. 명함에도 멀쩡히 황제라고 적혀 있잖느냐, 요 되다 만 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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