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고모모
@dangmothekitty
가짜형제타이쿤
이 바보가 드디어 고냐니의 존재를 완벽히 인지함 집밖에서 왔나 땅에서 솟아났나 궁금해서 현관이랑 베란다만 찾더니 방안에 있단 걸 알게 됨 같이 놀고 싶어서 꼬리 떨어질거가틈 ㅜ 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마롱쓰는 유유히 화장실도 가고 잠도 자고.. 긴장한 기색이지만 댕댕이한테 눈키스도 해줌
2일차 새벽에 캔 까줬는데 입에 대주니까 잘 먹었다(손가락도 같이 먹힐 뻔함 고양이 송곳니 바늘인 줄 켄넬 안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내 손에도 꾹꾹이함 쭉 폈을 때 손가락 슬쩍 넣으면 꽉 잡고 안 놔 줌 가나디는 방묘문 너머로 쿠쿠밥솥 소리 내면서 구경 중 양쪽 다 매우 평화로움…
1일차 매우귀엽고 귀여운 달란트 자랑 중 처음엔 베란다 샷시 쪽에 숨어있더니 쓰다듬으면서 꺼내니까 무릎 위에 올라옴 고양이 고장난 건줄 알았는데 골골대는 소리였음 실컷 놀다가 켄넬 안에서 휴식을 취하다
너무 예쁜 오월이 이젠 하악질도 거의 없고 아프게 물지도 않고 할퀴지도 않고 발 만짐도 당해줘요 여전히 캣타워 애착형 고양이이긴 한데 시간 지나면 더 가까이 와줄 거라 믿어요 입양처 찾습니다
세상 가여운 길냥이들을 포획해주시던 꽁씨아저씨가 세상을 등지셨어요ㅠ 안타깝고 믿어지지 않습니다 저희도 꽁씨아저씨덕에 외출냥이였던 썬더 , 인천 모리 , 지금은 세상에 없지만 은총이 등을 구조했었어요 마음 따스했던 캣대디기도했던 꽁씨아저씨 영면 하시길 ㅠ
재원이 입양이 확정되었습니다 🥹 신경써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임보처에 있고, 입양처 이동해 소식 전할 수 있게 되면 바로 공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