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우뢰
@bobdylan318
좋았던시절.생각하면 잠깐이었다.네가 떠나가는 길을 나는 모른다.다만 다시는 오지 않으리란 것만 알뿐.모든 사라진 것들을 가슴에 묻으며.이젠 힘이없어 옛날처럼 멀리 돌팔매는 못날려. 미안해.너를 향해 열린귀.풍자.연민.따뜻한 눈빛..
~에 관하여, ~에 대하여,~에 있어서 ㅡ 흔히 가장많이 쓰는 일본식 말법이다. 이런말은 이미 우리말화 되다시피 널리쓰인다. 되도록 쓰지않는게 우리말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길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ᆢ'이런말을 정치인들이 자주하는데 이건 우리말이 아닌 왜놈들 말이다.예컨데 대통령이 화가 났다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ᆢ따위다. 이런말법을 자주하는 사람은 나경원이다. 말끝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라고 입에 달고산다
YTN에 나와 아가리털고있는 개자식들이 왜 개자식이냐면 김건희를 호칭할때 한새끼도 김건희라던가 김건희씨라고 말하는 새끼를 본적이 없다.지금도 여전히 김건희여사라고 한다.티비를 보는 시청자를 상대로 호칭을 해야할것 아니냐? 이 덜배워 처먹은놈들아
금붕어를 돌확에 산소기 넣고 키우고 있다.계속 아이스팩을 넣어준다.물로 얼린거라야 마음이 놓인다.젤은 혹시 튿어질까봐ᆢㅋ아파트연못에서 겨울 물빼기 할때 얻어온 놈들인데 십여년째 잘 크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무료라서 접근은 쉽지만 우리문화재를 혹시나 경시할까 걱정이다.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맞고 일정금액의 입장료를 받기를 바란다.그리고 애들은 왜그리 놀이동산처럼 시끄러운지ᆢ학생들에게 기본 예절교육이 그렇게 어렵나
세상은 넓고도 좁다는걸 느낀적 있다. 두번째 직장에서 알게된 직장상사의 집을 가게되었다.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청자 한두점이 눈에 띄길래 도예가 조기정씨 이야길 했더니 그 직장상사가 그의 사촌형님이었다
고려청자를 재현한 도예가 조기정씨를 안다.젊은시절 그를 찾아갔던 친구때문에ᆢ그때 광주는 무등산타잔 박흥숙의 체포로 도시전체가 흉흉했고 나는 광주란도시를 난생처음 친구따라 강남가듯 잠깐의 여행을 한적있다.그때 동복댐으로 수몰되기전의 화순적벽을 본게 생생하다.오지호선생생가도 가봤고
아무리 자유복장이라지만 체면과 품위를 지키는 자리에 나가는 차림새는 지맘대로 입고 그래선 안된다.재판정의 판사가 법복을 입고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양복을 입고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도 그렇듯이ᆢ옷은 때와장소에 맞게 차려입는게 사람사는 세상이다.덥다고 벗고 다니지않는이유
같은 아파트에 살아도 모르는체 지내는 이들이 많다.나는 같은 라인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사람들은 애어른 할것없이 다 알고 인사한다.심지어 다른동에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분들도 대부분 다 안다.강아지 이름도 기억하고ᆢ물론 낯가리는 분들도 있다.그분들은 또 그렇게 대해준다.불편하지 않도록
아침에 강아지 산책을 나갔더니 오랜만에 아는 이들이 연못가 벤취에 앉아있다.나를 손짓하며 반갑게 부른다.게토레이와 바나나를 권한다.냉장고에 넣어둔거라 시원하다면서ᆢ내아내 또래의 할줌마들이다.오랜만에 본다고 반가워했다.일요일 이른아침은 말소리도 나직히 늦잠자는 분들 깨지않게
우리나이쯤된 세대는 선배는 중고등학교에 국한한 호칭이었다.대학교는 뒤죽박죽으로 재수 삼수끝에 들어온 고교선배도있어 대학선배는 몸에도 입에도 익지 않았다.그시절엔 가고자했던 대학에 떨어지면 딴데는 눈길도 안주던시절이라 더그랬다.중고교가 평준화된 이후엔 대학선후배따지는 지방출신들
통제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북한도발유도ᆢ외환증거 빼박이다.돈줄테니 총쏴달란 새끼들이다.천안함폭침은 이미 북한어뢰정 짓이라고 공식화되고 있다.사실은 언론의 바이든 날리면의 원조격이지만ᆢ
토지가 한권씩 출판될때 장길산도 그랬다.장길산이 더 재미있었다.토지는 70년대에 삼성출판사에서 나온이후 여러출판사를 거치며 전집으로 완성되기전까지는 낱권으로 사기가 힘들었다.그래서 지금까지 토지를 완독하지 못한이유다.하루는 버스에서 친구를 만났다.어디가냐고 묻길래 토지사러간다했다
조국은 미운사람이 아닌데 왜 사람들 절반이 그를 미워할까ᆢ알다가도ᆢ알만하다.언론이, 거기 종사하는 것들이 악의를 가지면 사람하나쯤이야
서울을 벗어나 살아본적이 철들고는 없다.철들기 전엔 부산에서도 살았지만ᆢ대도시를 벗어난적 없는 그야말로 도회지정서가 몸에 벤 늙은이다.그런게 장점도 있다.우선 신세안지고 경우밝단 소리는 듣는다.남에게 베푸는게 속이 편하고 공짜로 뭘 바란적은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물휴지조차 마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