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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boy
@amn35ty
죄의 상존은 불귀의 또다른 명
세상 끝을 향한 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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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boy@amn35ty · Jul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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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boy@amn35ty · May 18
이 삶은 비할 데 없는 은유와 빗댈 곳 없는 고유함으로 이루어졌네. 세상에 점유되었는지에 대한 의구로 유달리 마음이 흔들린다면 날 꽉 붙잡아. 네가 너의 삶을 지켜낼 수 있도록. 널 위해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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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a7x1ety_ · Jan 28
허여스레한 귀밑머리의 여인이 은거하는 살구나무숲 아래 멧새들의 화명으로 기운은 조화롭고 흐르는 수단화에 몸을 맡기니 이에 조응하는 나의 부용⁴ 어찌 비월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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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boy@amn35ty · Dec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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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boy@amn35ty · Dec 7
만일 자유가 유린된 세상에 그만 몸 져 눕게 된다면, 나는 멋대로 텃밭에 나뒹굴어 이 의지를 광활히 자라나게 할 것이라네. 그땐 이 뼈를 밟고 자란 풀들이 부패한 토양을 전부 메우게 할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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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boy@amn35ty · Nov 17
과거로 복고한 나의 일기는 어떻던가. 레이디. 그대가 걸은 내 50가량의 과오에 그대의 다정함이 깃들게 되었다네. 조금은 부끄럽다고 말할 수도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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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a7x1ety_ · Oct 28
마지막 요정까지 내 친히 출두해 잡은 줄 알았는데 대망의 보스는 잡지 못하겠군요. 당신이 이긴 걸로 해요. 몰각의 성주 씨. youtu.be/m9OoDla4Um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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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boy@amn35ty · Oct 27
태양은 너를 이울지 못하기에 마지못해 그늘을 만든다. 스스로가 거대할수록 단연 그 그림자도 거대한 법이라네. 결코 너라는 반향을 삼키지 못할 터인데, 무엇하여 실체를 두려워하는가? 나아가게. 뒤를 돌아보아도 좋아. 대괴 위에 놓인 네가 얼마큼 새겨졌는지 충분히 감각하면서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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