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랭
@_flyinggraysons
세상 모든 타이탄즈🤍 cr: Outsiders (2003-2007) #1-50
난 타이탄즈가 서로를 0순위에 두고 영원한 가족, 소울메이트, 평온한 안식처 삼기를 바라는 게 아냐... 애초에 그런 거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걍 본가에서 멘토들이 부르면 타워 쳐 무너지든 말든 도우러 뛰쳐나가길 바람 원래 살던대로... 그냥 세계 멸망 직전에 13번쯤 뇌리를 스치는 사이길 바라
이거 실물 영접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음 특히 "우리가 얼마나 오래 알고 지냈는데, 네가 떼 쓰는 어린애처럼 굴게 두진 않을 거야" 부분
성격이안좋긴한데 근데얘없으면안되는 좋은느낌도 있음 성품이 훌륭함 근데 인성이 터질 때가 있음 그리고 야무진 리더임 하지만 나쁜느낌을 전방위발사할수도있음 청소안함 요리안함 연락안함 하지만네곁에언제나있을거임 하루에 몇번이라도목숨을바칠거임
제가 딕의 성격적 결함을 탐구하는 건 제가 햄들 때고 딕을 마구칭찬하고멋있고닮고싶다고 생각하는 건 제가 안햄들때입니다 (요즘 전자만 하고 있어서 이 말 안 하면 딕이 억울할 것 같았음)
수영장, 바캉스, 이런 거 너무 즐거운 일상 행복한 휴가 힐링의 시간 이라서 좋아하고 뉴틴타는 매번 사건이 터지고 모든 인물에게 내재된 딜레마가 점점 고조되거나 폭발하는 형식으로 흘러가다 보니 수영장 나오면 내가 다 시원하고 너무 행복한데 수영장 나오면 3페이지 후에 불행이 찾아옴
딕은 정말 좋은 가족임 성품이 물 같아서 이리 갔다가 저리(JLA) 갔다가 어디든 잘 섞여들어가고 조용한 파워로 절벽도 깎아냄 한 장면 올리는 걸로는 뒷받침하기 힘든 부드럽고 훌륭한 리더의 면모가 있어❗️싸움과 갈등은 그거 하나만 올려도 되는데 이런 건 맥락 때문에 딱 자르기가 쉽지 않더라고
타이탄즈가 없는 난 상상이 안돼. 그들은 날 정의시켰어. 난 배트맨의 반쪽이었지만 이젠 나이트윙이고 어린 파트너가 아닌 내가 되었어. 이제 모든 선택은 내게 달렸지. 그게 무서울때도 있지만 명령을 받는 것보단 훨씬 편해. 아직 어른이 된 기분은 들지 않지만, 성장한 기분이야.. /New Titans#71
아울고십어 엉 어엉엉헝ㅇ헝 내 타이탄즈가 왜케 시련을 많이 겪어 내 타이탄즈 왜케 누덕누덕한 채로 서로 끌어안고 살아가 내 타이탄즈 평생이방인이고곁에사람두기쉽지않고이해자찾기도어렵고나조차어떻게살아야할지못하는갈등속에서서로를안아
1999 타이탄즈 너무 재밌어서 이틀만에 다 본 거 아직도 후회함 아껴읽을걸... 반면에 2003 아웃사이더즈: 기나긴 세월에 걸쳐서 쳐보는중 얘는 재밌지만 내용이 조금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