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SOXXQ_
난 너의 공범자, 절대 배신 안 해
김진=개미친변태최악개쓰래기 라고 하니 개미친변태최악개쓰래기콤을 가진 저로서는 안 볼 수가 없겠습니다 지금 보고있는 거 다 보면 바로 순수의 시대 봐야겠어요
모르는 사람이 준 음료수 순진하게 덥썩 마시고 기절했다가… 범죄자들한테 깝치다 붙잡혀서 강제로 약까지 하게 되고... 그러다 결국 중독돼서 한달(3개월?) 동안 약에만 의존하고… 약 끊는 부작용 때문에 말까지 더듬는 후유증 생겼는데 이게 무슨..? 야망가 주인공도 이렇게까지는 안 당한다고요…
강경호가 신앙심이 꽤 있는 새끼거든요 근데 신은 믿는 이유가 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어릴 때부터 믿은 것 같긴 한데 모태신앙이 아니라 약간 그런 거 아닐까 어린 시절 마냥 크게만 보이던 아빠보다 유일하게 더 큰 존재가 신이 어서라든지 본인이 인간을 초월한 존재가 되고 싶어서라든지 그런 거
그런 점에서 강경호 이 새끼는 악마가 맞을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강경호가 정말 옆 동네 경찰...(ㅂㅌㄹ2 ㅎㅊ)처럼 나쁜 놈들만 골라 죽였다면 이렇게까지 악마 소리를 듣지는 않았을 텐데 죄 없는 고등학생을 죽임으로써 진정한 개새끼로 판명나셨습니다 엌ㅋㅋ
사실 정태석이 그래서 좋아요 작중 정태석을 봤을때 과격하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강경호를 잡기 위해서 장동수와 손 잡고 그 과정 중에서도 강경호가 장동수에게 죽는 것아 아닌 법에게 죽기를 택했으니 결코 선이라 할 순 없지만 정의라고는 할 수 있지 않나요? 아님 말고ㅋㅋ
사람을 구하는 경찰인 정태석도 결국 장동수가 강경호를 죽이는 걸 암묵적으로 눈 감아준 것인데 정태석은 선일까요 악일까요? 선과 악은 어쩌면 구분할 수 없는 것 같네여 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