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같은 길을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머리에 힘주고 반대로 걸어가는게 이 관계의 맛이라구 생각합니다

저도 이게 너무 좋다죠………

코믹스 윾에게 원하는 미래를 이뤄줄 수 있다 운운하던 장면에 확실히 미래의 윾세 중 하나를 존의 모습으로 못박아둔 게 좋았다죠 *진정으로* 동일인이라기보단 존이 일으킨 제로리버스(애니)를 겪지 않고 그대로 미래를 맞이한 윾은 결국 존과 같이 되는 거야 윾은 존일지도 모른다. 존은 윾이고...

근데 사실 엄청! 재밌진 않고요 이텐션 이 굉장히 좋았어요 … 좋은걸 …

저는 약간 멸사성에게서 인간합격의 가족 느낌을 받는다네요 영원히 다시 모일 수 없게 된 소중한 사람들과 돌아오지 않는 한 때

아 너무 좋아……….

ㅂㄹㄴ 집 가면 잃어버린 걸 되찾을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집 가보니 소중한 걸 영영 잃어버렸고 물리적으로 되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됨....

24.09.24 오늘 본 영화 ▪️나이트 플라이트 (Night Flight)

넷플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곧 내려간다 하더라고요 추천추천

한정된 공간에서 쫓고 쫓기는 스릴러가 재밌으려면 감독의 연출력이 뛰어나야 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아야 한다. 웨스 크레이븐의 2005년작 [나이트 플라이트]도 내가 좋아하는 '작은' 스릴러. 공포 영화의 대가 웨스 크레이븐이 짧고 굵은 재미를 준다. 넷플릭스에서 2025년 7월 31일까지.

나이트 플라이트를 봄 레이첼 맥아담스랑 킬머가 해주는 로코(아님)

약간 한니발도 생각나구 죠스도 생각나구 스릴러는 약간 이런 느낌이 내 취향인듯 싶은 ㅎㅎ 재밌었다

내 잃어버린 기억을 이곳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며 아크크레이들로 올라가는 ,, 집으로 가는길~~